김정일 특별열차 난징 출발..'쌍둥이' 열차도 목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닷새째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북방위원장은 24일 난징(南京)에서 짧은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난징역을 출발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는 북서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베이징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이틀간 묵었던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 영빈관을 승용차로 출발해 2시간여를 달려 난징(南京) 둥자오(東郊)빈관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중국의 다이빙궈 국무위원과 함께 중국의 유명한 전자회사인 '판다전자'를 방문했다. 이같은 장면은 중국 네티즌들에 의해 공개됐다.
검은색 리무진 승용차에서 김 위원장이 내리는 장면과 김 위원장의 옆 좌석에서 연두색 재킷과 검은색 치마를 입은 여성이 내리는 모습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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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난징에선 김 위원장의 일행이 탄 특별열차와 외관이 똑같은 열차가 특별열차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난징역에서 특별열차 우측에 나란히 서 있다가 김 위원장 일행이 난징 역에 들어서는 순간 먼저 출발했다. 이 열차가 특별열차의 선도 열차라는 분석과 함께 김 위원장의 방중 규모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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