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그리스가 은행, 통신회사, 항만 등 공기업의 정부 지분을 매각하는 500억 유로 규모의 민영화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게오르그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은 "통신회사 OTE, 국영은행 포스트뱅크, 피레우스·테살로니키 항만, 테살로니키 수도 등 공기업에 대한 정부 지분 매각 절차를 즉각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부펀드를 설립해 이 같은 내용의 민영화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 정부는 OTE와 포스트뱅크에 대한 정부지분 전부(16%, 34%), 피레우스ㆍ테살로니키 항만에 대한 정부지분 최대 75%를 각각 올해 매각 대상으로 삼았다.

AD

이를 통해 2013년까지 150억 유로, 2015년까지 500억 유로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정부는 60억 유로의 추가 긴축 조치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7.5%로 설정한 올해 재정 적자 목표를 달성하기로 확정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