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탈레반이 파키스탄 해군기지를 공격해 최소 1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빈 라데 사살 이후 탈레반의 보복 공격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무장세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 파키스탄 카라치 해군기지를 급습해 16시간 동안 교전을 벌였다.

이번 교전으로 파키스탄군 10명과 탈레반 대원 4명 등 최소 1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레흐만 말릭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20살에서 22살로 추정된다"면서 "로켓탄과 수류탄으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기지 안에 있던 미국인 6명과 중국인 11명 등 외국인 17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D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을 주도한 것은 자신들이라며,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에사눌라 에산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빈 라덴의 순교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며 "모두가 순교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