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김효석 "서규용, 정치권에 기웃..보은인사에 불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정치행보가 인사청문회 도마에 올랐다.
김효석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차관을 그만 둔 이후에 순수하게 농업과 농촌을 위해 일을 해왔다고 얘기하지만 정치적 행보를 보면 복잡하다"며 과거 정치행보를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2006년 2월 한나라당을 입당해 청원군수 후보에 도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같은해 한나라당을 탈당했으나, 2008년 총선에 다시 한나라당 총선 후보로 도전했다가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05년 충북과학대학의 학장임용 인사위원회에서는 서 후보자의 '정치적 행보'를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 의원은 "후보 임명은 전문성에 대한 평가보다는 정치적 영당을 앞세운 보은인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서 후보자가 쌀 직불금을 수령했던 당시 연봉 8000만원인 점을 거론하면서 "직불제가 시장개방으로 농민의 소득감소를 보전하고 소득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는 것을 후보자가 제일 잘 알 텐데 잘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직불금 수령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보다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