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LCD TV와 휴대폰 출하량이 분기대비 감소했지만, 대덕GD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9.5% 성장한 것은 이 회사의 점유율의 상승 추세를 반영한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완제품 출하량은 1분기가 바닥이라는 점에서 실적 개선 추세는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연결 영업이익은 MLB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추정치를 56.0% 상회한 78억원,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하면서 2009년 공장 화재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 났다"면서 "순이익도 추정치를 38.8% 상회한 66억원을 기록하는 등 1분기 실적은 국내PCB 회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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