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지난 3월11일 대지진 여파로 일본 양식업계가 1000억 엔(1조3385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18일 밝혔다.


이는 연간 생산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 양식업계는 2009년에 4095억 엔 규모의 수산물을 생산했다.

농림수산성의 조사에 따르면 지진해일(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은 특히 굴과 미역 양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미야기현의 피해 규모는 518억 엔으로 가장 컸고, 이와테현이 242억 엔으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가리비, 성게 등의 양식업에 타격을 입은 홋카이도의 피해 규모는 158억 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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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성은 "쓰나미 피해 지역이 광대한데다 이바라키현과 지바현, 후쿠시마현 등에서는 아직 피해를 집계중이라 업계 피해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도미 등은 시장에 판매하기까지 2~3년이 걸린다"면서 "양식업계가 유지 비용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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