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단 통해 혐의 부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맨해튼 법원에 출두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스트로스 칸 총재가 지난 14일 맨해튼 소피텔 호텔에서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뉴욕경찰(NYPD)에 의해 체포됐으며 16일 법원에 출두했다고 밝혔다.

내년 프랑스 대선의 유력한 후보였던 칸 총재는 변호인단을 통해 성범죄 행위, 성폭행 미수, 불법 감금 등의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칸 총재가 검정색 코트 차림에 초췌한 얼굴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손에 수갑을 찬 채 취재 카메라도 피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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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테일러 변호인은 "칸 총재가 범죄 과학 수사에 기꺼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당초 15일로 예정된 칸 총재의 법정 출두는 용의자가 경찰의 유전자 감식에 협력할 뜻을 밝히면서 16일로 미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칸 총재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15~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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