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국 유가가 사흘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미국 부채상한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날린 직후이자 미국내 유전개발 확대 방침을 천명한지 하룻만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업거래소 (NYMEX) 에서 석유선물가격은 1.3% 떨어졌다.


NYMEX 전자거래 6월 인도분 원유가격 역시 1.30달러가 하락, 배럴당 98.35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44센트 떨어진 배럴당 113.39 달러를 찍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CBS 방송에 출연, 미국 정부의 채무 상한 상향조정이 8월까지 무산될 경우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혼란에 빠지고 미국이 또 다른 경기침체에 들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14일에는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고유가 대책으로 알래스카 원유 시추 규제를 완화하고 멕시코만 원유 개발을 확대토록 하는등 미국 내 원유 증산을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고유가 대책을 내놨다. 지난달에는 석유 시장의 투기와 담합,사기를 뿌리뽑겠다며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가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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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BAML) 의 프란시스코 블랜치 글로벌 상품 리서치 실장은 "치솟는 유가로 소비자들이 소비량을 줄이면서 올 하반기내내 기름값은 떨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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