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500만 달러(주당 23센트)로 전년동기인 2440만 달러(주당 37센트)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오른 1억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나가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를 경쟁업체인 텐센트 홀딩스보다 앞서도록 연구·개발 비용을 늘린 것이 이번 순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시나는 오는 2분기 매출이 1억1200만~1억15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상치는 1억1860만 달러다.
시나는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포털 사이트로 바이두, 텐센트의 QQ.com 다음으로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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