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가 상승에 문닫는 주유소 늘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유가 상승으로 폐·휴업하는 주유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이 기름값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주변 주유소와 가격 경쟁이 치열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인다.
12일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영업중인 주유소는 1만2970개로 지난 12월 1만3003개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들어 3월까지 폐업한 주유소는 90개에 달하고 있으며, 휴업한 주유소는 347개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수는 지난해 7, 8월 소폭 줄었다가 이후 9월 1만2955개를 기록한 이후 12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정유사 폴별로는 SK가 4520개로 가장 많았으며, GS가 3415개, 현대오일뱅크 2416개, 에쓰오일 1917개, 독자상표 702개 순이었다.

특히 정유사 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독자 상표를 도입한 주유소는 2010년 3월에 462곳이었지만 1년 새 60%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주유소 거리제한 조치 철폐 이후 주유소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최근 1만3000여개에 달해 적정선인 8000개선을 넘어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