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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 만의 상승..슈퍼박테리아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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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507.64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고가를 507.96 수준까지 올린 후 점차 오름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 부터는 505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1포인트(0.16%) 오른 505.1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가 오름세를 보일 수 있었던 데는 외국인의 역할이 컸다. 장 초반에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전 10시3분께 매수 우위로 돌아선 이후 줄곧 '사자'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1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40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다. 방송서비스(2.52%), 비금속(2.08%), 기계장비(1.43%), 출판매체복제(1.04%)를 비롯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금속,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1.09%), 의료정밀기기(-1.10%)를 포함해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명암이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88%)을 비롯해 CJ E&M(-1.25%), 다음(-0.39%), 메가스터디(-0.19%) 등은 내렸으나 CJ오쇼핑(3.53%), GS홈쇼핑(3.55%) 등 홈쇼핑주들과 서울반도체(1.63%), OCI머티리얼즈(0.08%), SK브로드밴드(0.95%), 에스에프에이(2.24%), 네오위즈게임즈(1.06%), 포스코켐텍(1.16%) 등은 올랐다.

이날은 원인불명 폐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신종 바이러스 질환 등장 여부가 의심되며 인트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중앙백신(6.22%), 크리스탈(6.90%), 파루(7.69%) 등 슈퍼박테리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에 필링크(10.55%), 가비아(6.03%) 등에 매수세가 몰리기도 했다.

이날 솔라시아는 SK C&C와 166억7000만원 규모의 NFC USIM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5종목이 오름세를, 5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92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7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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