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셋값 소폭 상승.. 서울 강남 '보합→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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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전국 전셋값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중 강북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강남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8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전국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2.0%), 이천 (1.0%), 거제(0.9%), 화성(0.8%), 광주 북구 (0.7%), 청주 상당구(0.7%), 오산(0.6%), 울산 남구(0.6%), 광양(0.6%), 양산(0.6%) 등의 순으로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강남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강북 14개구 중 동대문구(0.3%)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다소 감소했다가, 대기 수요의 거래가 성사되면서 상승했다.


도봉구(0.2%)는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어 지속적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올랐다.


성북구(0.2%)는 예비 신혼부부 수요 등의 증가로 소폭 올랐다.


강남 11개구 중 구로구(0.3%)는 개봉 1구역의 재건축 이주수요가 인근 고척동, 오류동 등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신도림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수요와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금천구(0.2%)는 시흥동 일대 대단지와 시흥역 인근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수요 등이 유입되고 있다.


경기 이천(1.0%)은 하이닉스 및 협력업체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화성(0.8%)은 삼성 반도체의 근로자 추가 고용, 전세선호현상 등에 따라 상승했다.


충청 청주 상당구(0.7%)는 임대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물량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전라 목포(2.0%)는 현대 삼호중공업, 대불산업단지 등의 근로자 수요, 올해 말 목포대교 개통예정 호재로 유입되는 수요 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상 거제(0.9%)는 신혼부부 수요와 단독 세대 수요 증가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물량부족이 심화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울산 남구(0.6%)는 울산 SK 공장 관련 근로자 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에 따라 상승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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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0.7%)는 서구의 화정주공, 염주주공 재건축 이주수요 발생으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이다.


부산 영도구(0.6%)는 남항~북항 대교 연결도로 공사로 발생한 이주수요, 동삼동 해양 혁신도시 근로자 수요 등이 유입되며 물량이 부족해졌으며 사상구(0.6%)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녹산공단과 거제지역 조선업체 근로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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