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직원 부인들, 35년째 희망의 장학금 전달
울산지역 9개 고교에 1548만원 장학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으로 구성된 현중어머니회(회장 성명화)가 35년째 지역의 불우 학생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중어머니회는 최근 현대고, 현대청운고, 현대정보과학고, 울산생활과학고, 대송고, 방어진고, 화암고, 문현고, 남목고 등 울산지역 9개 고등학교를 찾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9명에게 총 154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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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현중어머니회가 지난해 개최한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와 재활용품 바자, 사택 내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현중어머니회는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며 35년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은 330여명, 2억6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성명화 현중어머니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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