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드릴십 16척 전량 수주..LNG船도 중국 제치고 독식


삼성중공업 드릴십 ‘오션 리그 코르코바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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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70,5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43% 거래량 51,292 전일가 468,500 2026.04.29 09:3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 [특징주]HD현대중공업 5%대↓…"HD한국조선해양 EB 발행"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2,9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35% 거래량 1,633,110 전일가 33,350 2026.04.29 09:35 기준 관련기사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개별 종목은 물론 ETF도 매입 가능 ,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32,5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05% 거래량 429,801 전일가 133,900 2026.04.29 09:35 기준 관련기사 "한화오션, 실적 전망치·목표가 상향…상선 사업부 수익↑"[클릭 e종목]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클릭 e종목]"한화오션, 상선 마진 18% 달성...투자의견 매수"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 들어 드릴십, LNG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설비(FSRU) 등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선을 독식하며 '조선강국'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는 올 들어 신규 발주된 드릴십 16척을 싹쓸이했다.


드릴십 부문에서 전통적 강자로 꼽히는 삼성중공업이 총 7척을 수주했으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6척, 3척을 기록했다. 척당 5억달러에 달하는 드릴십은 심해에서 원유 또는 가스를 시추할 때 쓰이는 설비로, 높은 건조기술이 요구돼 그간 국내조선소들이 독식해온 부문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드릴십 부문에 집중됐던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행보는 최근 고유가 등의 여파로 LNG수요가 늘어나면서, LNG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FSRU 등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주사로부터 총 12억달러 규모의 LNG선 6척을 수주했고 대우조선해양도 조만간 8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바다 위 LNG터미널'로 불리는 FSRU 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FSRU 수주협상을 진행 중이다. 드릴십과 마찬가지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LNG선, FSRU는 척 당 2억~3억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선박은 최근 고유가, 일본 원전 사태 등으로 LNG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발주 전망도 밝다. 2006년 이후 주춤했던 LNG선은 올해 총 40여척 이상 발주가 기대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LNG터미널을 대체할 LNG-FPSO와 FSRU도 오는 2020년까지 각각 20~40기의 수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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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올해 드릴십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여척 가까이 발주될 전망"이라며 "LNG선 역시 러시아 가즈프롬 프로젝트, 나이지리아 브라스 프로젝트 등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부 중국 조선사에서 LNG선을 건조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기술력의 차이가 크다"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독식하며 빅3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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