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는 현금결제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을 단행한 '리모델링' 이후 133거래일 만에 하루 거래량 1만 계약을 상향 돌파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리모델링 초기에 비해 일평균 거래량은 26.9배, 미결제약정수량은 20.1배 증가해 시장유동성 지표가 급격히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장기 국채시장 육성을 위한 국고채전문딜러 등 시장조성자와 정책당국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장유동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국고채전문딜러는 8개사, 선물사는 2개사가 있다.
거래소는 이러한 시장조성자와 정책당국의 노력이 국채시장내 장기물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 확산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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