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그린카드' 사업이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BC카드와 KB국민카드 등 카드사와 환경마크 및 환경라벨링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28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카드제는 국민 녹색 생활 소비와 신용카드 포인트를 연계하는 것으로 이를 사용하면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먼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탄소포인트 제도도 그린카드로 통합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 도서상품권 등을 시민들에게 주는 제도다.

환경마크나 저탄소 라벨이 있는 '녹색제품'을 그린 카드로 구입할 경우 포인트 할인 혜택을 주도록 혜택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기타 국립공원과 휴양림 등 공공시설 이용시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그린카드제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3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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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참여기업과 포인트 제공범위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는 6월 초에 카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공공부문의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그린카드 사업에 현대차, LG생활건강, 롯데백화점, 유한킴벌리, 홈플러스, 갤러리아, 애경,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삼양사, 롯데제과, 이마트, 할리스커피, 풀무원을 포함한 28개 기업이 참여키로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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