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3일 당내 4.27재보궐 선거 참패 후폭풍과 관련 "이 정도 상황이 왔으면 주류가 스스로 2선으로 물러나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고 말했다.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인 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가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친이계 이군현 의원이 전날 연찬회에서 제안한 '박근혜-이재오 공동대표론'에 대해선 "책임을 공동으로 나누자는 것인지 생뚱맞다"면서 "(주류가)책임을 질 곳은 책임지고 공동으로 맡던지 해야한다. 실현 가능성도 없고 옳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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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1년6개월 전 대권 도전자의 당권을 제한한 현재 당헌당규 개정 요구에 대해선 "2006년 당내 혁신위에서 당권을 가진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을 줄이기 위해 당권을 축소한 것"이라며 "이제와서 총선과 대선이 어렵다고 수정하자는 것은 당내 법이 아니다"고 반대를 분명히 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선 "내년 총선에선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선대위원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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