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소수인종 임원승진 "하늘의 별따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업의 임원직은 여성과 소수인종에게 여전히 오르기 힘든 금단의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블룸버그통신는 미국 ABD(Alliance for Board Diversity)의 리포트를 인용해 포춘지가 선정한 100대 그룹의 임원을 조사한 결과 백인남성이 전체의 임원의 73%로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4년 백인남성 임원의 비율이 71%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AD
같은기간 백인여성 임원의 비율은 고작 14%에서 15%로 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고, 소수인종의 비율은 오히려 15%에서 13%로 감소했다.
ABD 관계자는 "ABD 센서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6년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며 "백인남성이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임원진이 다양한 기업일 수록 성과가 좋은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