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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들과 목요데이트 연말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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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청의 높던 담이 낮아지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이하 목요데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2월까지 계속될 목요데이트의 첫 일정이 지난달 21일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도봉아이나라)에서는 이루어졌다.

이 날 목요데이트에는 도봉도서관장, 도봉문화정보센터, 학마을다사랑센터 등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이용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덕성여대 정진수 교수가 도서관 정책 운영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민들이 2시간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 등의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율이 돋보인 이번 목요데이트는 이동진 구청장이 대화를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주민과 목요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주민과 목요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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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앞으로 도서관이 자료열람 위주의 도서관 기능 뿐 아니라 독서문화운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공도서관과 사립도서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도서관 정책을 추진해주길 요구했다.

도봉구의 목요데이트는 매월 셋째 목요일에 개최되며, 매월 주제를 인터넷에 사전 공지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참여할 수 있다.

도봉구는 오는 19일 '이웃결연사업 참여주민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민·관 각 분야에서 남몰래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일반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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