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어업 생산량 13% 증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주요 근해어업 생산량이 5만2001t으로 작년에 비해 약 1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근해유자망을 제외한 대형기선저인망, 근해안강망, 대형선망 어업에서 작년에 비해 어획량이 모두 증가 했다.
어종별로는 멸치, 참조기, 아귀, 병어 등의 어획량이 증가했으며 참조기의 경우 작년 1분기에 비해 업종별로 2~5배 정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부어류인 고등어, 삼치, 살오징어의 어획량은 전년에 비해 각각 47%, 27%, 96% 증가했다.
제주도 주변의 자원밀도 또한 2009년 0.95mt/km2, 2010년 0.67mt/km2으로 지속적인 감소 현상을 보였으나 올해는 1.02mt/km2으로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참조기, 황아귀, 물가자미, 병어 등의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며 "증가된 어류들의 먹이생물인 열동가리돔, 반딧불게르치, 대롱수염새우, 그라비새우 등의 자원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자원의 증가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실질적인 자원상태와 어획량은 올해 가을 자원조사를 통해 확인돼야 하지만 이번 직접 자원량 조사 결과와 근해어업 생산통계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때 올해 가을과 내년 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산 자원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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