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 애브넷클래식서 청야니, 캐리 웹 등과 우승 경쟁
최나연은 28일 밤(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모빌 매그놀리아그로브골프장(파72ㆍ650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브넷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장한다. 지난해 벨마이크로클래식에서 타이틀스폰서가 바뀐 대회다.
현지에서는 물론 개막전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과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청야니에게 무게를 두고 있다.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쳐 여전히 상승세다. 여기에 '노장' 캐리 웹(호주)이 일찌감치 시즌 2승을 챙겨 우승 진군이 쉽지는 않다.
한국은 '디펜딩챔프' 박세리(34)가 지난해 3년 만에 이 대회에서 통산 25승째를 수확한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김인경(23ㆍ하나금융)과 재미교포 미셸 위(22ㆍ한국명 위성미) 등 세계랭킹 상위랭커들도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군단은 세계랭킹 3위 크리스티 커와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 등이 선봉에 나섰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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