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실적 기대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확인해야 할 것이 많은 한 주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공개되고 S&P500 지수 기업 중 3분의 1 가량이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어닝시즌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변수는 많지만 지난주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극복한 강한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FOMC와 GDP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 있다는 점은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는 FOMC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축 행보에 시동을 걸어도 투자자들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적완화에 대한 논쟁이 거듭되면서 투자자들이 이미 양적완화 종료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분기 GDP 증가율도 2% 이하로 하락이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충격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닝시즌 분위기도 지난주 중반 이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137개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이상 증가했다. 당초 11~12%를 기대했던 이상의 순이익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은 2% 증가했다.
25일 기업 실적에서는 커다란 변수가 없다. 개장전에는 킴벌리 클락이, 장 마감 후에는 넷플릭스가 분기 실적으로 공개한다.
넷플릭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밍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 사업자 넷플릭스의 주가는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3배 이상 뛰었던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35% 가량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톰슨로이터 추정치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 가량, 매출은 43%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3월 신규주택매매가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최근 2개월간 신규주택매매는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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