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여당인 민주당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에서 패배했다.


24일 치러진 제17회 통일 지방선거 후반전에서 여야의 대결로 치러진 10곳의 시장,구청장 선거 중 민주당은 3곳에서 승리하는데 머물렀다.

민주당은 미에현 쓰시와 오이타현 오이타시, 이바라키현 도리데시에서 승리했지만, 도쿄도 이나기시, 다이토구, 시부야구, 세타가야구와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치바현 나라시노시 등 6곳에서 자민당에 패했다.


지난 10일 열린 지방선거 전반전인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선거 참패에 이어 후반전에서도 고전하면서 간 나오토 총리에 대한 퇴진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지난달 11일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간 총리의 미흡한 지도력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이 반영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야당 뿐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간 총리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면서 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지방선거 후반전에서는 73명의 새로운 시장과 63명의 구청장, 292명의 기초의원을 선발했다.


민주당 지원의 구기미야 반 오이타 시장이 3선에 성공했고, 마에바 야스유키 후보는 미에현 쓰시 시장으로 당선됐다.


오사카부 스이타 시장 선거에서는 하시모토 도루 지사가 이끄는 '오사카 유신회'의 이노우에 데쓰야 후보가 민주당 등이 추천한 현 시장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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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파탄에 처한 홋카이도 유바리시에서는 도쿄도 직원 출신인 스즈키 나오미치 후보가 30세의 나이에 당선, 최연소 시장이 됐다.


도쿄 세타가야구 구청장 선거에서는 사민당 전 의원인 호사카 노부토 후보가 당선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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