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4.27 재보궐선거 최대 접전지인 분당을에 출마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가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LBS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주목을 새로운 선거운동 도구로 국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후보 측은 스마트폰 LBS어플 '아임IN'을 트위터(@kang4you)와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후보자의 위치와 사진, 에피소드를 알려주며 젊은층과의 소통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강 후보 측은 "'재미있다', '신기하다', '강후보의 발자국이 분당을 뒤덮을 것'이라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후보 측은 그동안 주요 유세나 일정을 스마트폰의 '트윗온에어' 어플을 활용해 생중계를 실시하는 등 지지자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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