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원식 금감원 IT서비스실장은 "농협 전산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된 이후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들여다 볼 계획"이라며 "아직 사고 원인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만큼 실태 조사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이날 새벽 2시 자동화기기(AMT)를 복구한데 이어 2시23분 인터넷 뱅킹·폰 뱅킹을 정상화시켰다.
그러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 등 카드와 관련된 업무는 아지까지 가동되지 않고 있다. 농협은 늦어도 이날 중으로는 모든 전산 거래를 복구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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