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민간이 수집한 컴퓨터, 음향기기, 현미경 등 각종 산업기술 유물 50만점이 정부에 기증된다. 정부는 이 유물을 현재 추진 중인 산업기술문화공단에 따로 전시해 산업기술 교육과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KIAT)은 테마과학관(관장 이우로)과 카메라, 컴퓨터 등 국내 산업기술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는 유물 50만점을 기증받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테마과학관의 이우로 관장은 평생 동안 축음기, 음향ㆍ방송기기, 카메라, 현미경, 컴퓨터와 의료기기 등 50만점의 산업기술 관련 유물을 수집해 왔다. 또한 경기도 여주의 폐교를 활용해 2000년 테마과학관 등 7개의 박물관을 개관하고 과학, 카메라, 의학, 디자인, 고문서 등을 테마 별로 보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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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는 이번 유물에 대해 유물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산업기술 유물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산업기술문화공간 건립 시 전시, 교육, 체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와 KIAT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산업기술을 보존ㆍ전시하고, 산업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기술문화공간(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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