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3구역에 31층 복합건물 2개동 건립..천호·성내지구 개발 박차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중 성내3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추가 결정됨에 따라 천호·성내지구 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내 성내1존치정비구역을 즉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성내3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도 천호6, 성내2 존치정비구역을 각각 천호4, 성내4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되면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 등 개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성내3구역에는 토지면적 6494㎡에 용적률 800%를 적용받아 최고 31층(최고높이 140m)짜리 복합건물 2개동이 들어선다. 총 지상 연면적 3만9772㎡중 전체 58.8%에 해당하는 2만3388㎡를 상업(7768㎡)·업무(1만5620㎡) 시설로 구성한다. 또 나머지 41.2%는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이 곳에 들어서는 전체 가구수는 종전 125가구에서 15가구가 늘어난 140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56가구가 지어진다. 60~85㎡의 중형과 85㎡ 이상의 대형은 각각 34가구, 50가구다.
시는 또 천호대로 하부에 설치된 1551면의 공영주차장의 평균이용률이 60%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해 주차면수를 일부(206면) 줄여 보행통로 및 지하광장을 만들도록 했다. 이 지하광장은 성내3구역 내의 선큰광장(면적 677㎡)과 연결된다.
이와함께 성내3구역 부지 주변에는 폭12~14m의 이면도로를 신설해 천호대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내3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해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면 2017년 입주할 수 있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천호4·성내4구역에 이어 성내3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결정 함으로써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천호·성내지구의 사업이 완료되면 동남생활권의 대표적인 첨단 업무중심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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