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부터 농협의 인터넷 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돼 오후 5시 50분 현재까지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
농협 측은 "공사를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면서 "조만간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 및 해킹의혹이 제기된 다음날 이같은 일이 벌어져 일부 고객들은 "농협 전산망이 해킹돼서 다운된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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