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RS불플랫 오퍼..CRS스팁 중공업·에셋vs부채스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시장에 오퍼가 상당한 가운데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커브도 플래트닝됐다. 다만 채권선물 움직임에 연동하며 큰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은행 4월 금통위에서 시장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오후장들어 일본지진소식과 미국채금리 하락, 국채선물 상승등 영향을 받았다.

CRS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비드와 오퍼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구간별로 하락과 상승을 보였다. 원·달러환율이 1090원선으로 올라서면서 중공업과 에셋스왑물량이 나왔다. 반면 아침에 3년구간에서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출회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3년테너에서는 거래도 활발했다. 5-10년 스프레드 비드도 있어 CRS가 스티프닝됐다.
역외에서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반면, 국내기관은 원·달러상승에 기대 바로바로 받아치는 모습이었다. 라이어빌리티스왑 대기물량이 여전해 CRS금리가 추가로 상승할수 있다는 전망이다.


12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1~4bp씩 하락했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1bp 떨어진 3.67%를, 3년물이 3.5bp 내려 3.95%를, 5년물이 4bp 내린 4.10%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10년이상 장기구간을 제외하고 1~2bp씩 타이튼됐다. 1년물이 전장 11bp에서 12bp를, 2년물이 전일 5bp에서 6bp를, 3년물이 어제 22bp에서 23bp를, 5년물이 전일 -1bp에서 1bp를 나타냈다. 반면 10년물이 어제 -11bp에서 -13bp로 와이든됐다.
CRS는 1년구간이 소폭 하락한 반면 2~10년구간이 소폭 올랐다. CRS 1년물이 전일비 0.5bp 떨어진 2.50%를, 3년물이 0.5bp 올라 2.82%를, 5년물이 1.5bp 오른 3.19%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1년물을 제외한 구간에서 4~5bp 정도 타이튼됐다. 1년물이 전장과 비슷한 -117bp를 기록한 반면, 3년물이 전장 -117bp에서 -113bp를, 5년물이 전일 -96bp에서 -91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시장에 큰 움직임이 없었다. 4월 금통위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후장들어 일본 지진소식이 전해진데다 미국채금리도 강세를 이어간탓에 오퍼가 상당히 많았다”며 “CRS 금리는 하락했다. 3년테너에서 라이어빌리티스왑이 나왔지만 그보다 워낙 크게 중공업 에셋스왑이 나왔다. 3년쪽에서 2억불가량이 거래되는등 거래도 활발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시장이 채권선물 움직임에 연동했다. 국채선물이 장중 레인지에서 정체를 보이다가 막판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오퍼가 강하게 나온 모습이다. 커브도 플래트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는 1년쪽이 하락한 반면 3년이상테너에서는 비드들이 꾸준했다. 원·달러가 1090원을 상향돌파하면서 중공업체셀 오퍼가 지속됐다. 로컬쪽에서 원·달러 상승시마다 바로바로 때리는 모습이었다. 반면 비드도 꾸준해 장이 받쳐지는 모습이었다. 아침에는 3년구간에서 라이어빌리티스왑도 있었다. 5-10년 스프레드 비드도 있어 CRS커브가 장중 약간 스티프닝되기도 했다”며 “역외에서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지속되고 있어 CRS금리가 추가로 오를듯 싶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