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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도 원전사고...직원 3명 피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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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라스카주 쿠퍼 원전

[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최고치인 7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지난주 원자력발전소에서 3명의 직원이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있는 쿠퍼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지침을 어긴채 작업을 하던 직원 3명이 방사능에 쐬였다고 11일 (현지시간) 미 핵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사고는 직원들이 원자로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대롱을 원자로 격납용기 하단부분을 통해 끄집어 내면서 발생했다고 미 원자력규제위원회 (NRC)는 밝혔다.

사고가 나자 직원들은 경보 장치를 울린후 발전소를 떠났으며 대기중으로 방출된 방사능은 없다고 쿠퍼 원전 관계자는 전했다.

문제의 대롱은 원자로를 작동할때나 정지시킬때 모니터 장치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 원전은 당시 한달째 계속된 연료교체 작업으로 정전 상태였기 때문에 작동하지 않았다.

NRC는 쿠퍼 원전측의 직원 감독실태와 방사능 피폭량등을 조사해 45일내에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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