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일본 통일지방선거 전반전에서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8) 도쿄도 지사가 4선에 성공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지원한 무소속 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260만여 표를 얻어 각각 약 160만표와 100만표를 얻은 나가사키(長崎)현 지사 출신의 무소속 히가시고쿠바루 히데오(東國原英夫·53) 후보와 민주당 지원의 와타나베 미키(渡邊美樹·51) 후보 등을 제치고 4선에 성공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도 자민당이 추천한 다카하시 하루미(57) 지사가 민주당 지원 후보를 100만표 이상의 큰 차로 누르고 3선을 이뤘다.


미에(三重)현 지사 선거에서는 자민·공명당의 민 스즈키 에이케이(鈴木英敬·36) 후보가 민주당이 추천한 마쓰다 나오히사(松田直久.56) 후보와 접전끝에 약 1만표 차로 당선했다. 미에현은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간사장의 지역구다.

민주당은 이날 치러진 41개 지역 광역의회 선거에서 단 한곳도 제1당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시마네(島根), 오이타(大分), 나라(奈良)현에서는 후보를 내지 못했고 자민당과 함께 추천한 6개 현 지사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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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선거에서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지사가 이끄는 지역정당 '오사카 유신회'가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의회 선거에서 제1당으로 약진했다.


한편 일본 통일지방선거는 4년에 한 번씩 치러진다. 이날은 12개 도도부현(都道府縣) 지사 선거와 인구 50만 이상 4개 도시 시장 선거, 41개 지역 광역의회 선거 등이 있었으며 나머지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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