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덮친 쓰나미, 해발 최고 15m로 확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 3월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덮친 쓰나미의 높이가 최고 해발 14~15m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9일 도쿄전력은 1~4호기 원자로·터빈실 등이 있는 구역이 대부분 4~5m 깊이로 잠겼다고 발표했다. 이를 해발 기준으로 바꾸면 쓰나미의 높이는 15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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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쿄전력은 각 건물에 남아있는 쓰나미 흔적을 조사해 해당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나미의 충격도 한차례가 아니라 여러 차례 건물을 덮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큰 물결은 해발 5.7m 높이 방파제를 넘어 해발 10m 높이의 1~4호기 원전 부지에 충격을 가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원자로 5, 6호기는 부지의 높이가 해발 13m로 쓰나미 피해가 적었다고 분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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