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WSJ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최근 탈북자 5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 응답자의 90% 이상의 북한의 식량 사정이 비교적 심각한 수준 이상이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한 탈북자의 60%는 지난해와 올해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다.
WSJ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식량배급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됐으며 극빈자 일부에게만 식량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여타 연구를 뒷받침해준다고 보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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