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산구, 청파·원효로 일대 광역 개발계획 수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청파·원효로 일대를 대상으로 '광역적 개발관리계획 수립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 주민대표 50여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합리적 도시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청파·원효로 일대는 주거·상업·업무 등 다양한 용도가 혼재된 전형적인 도심지내 주거지로 서울시에서 재정비촉진지구의 추가 지정이 보류돼 사업 추진이 중단된 지역이다.

인근에 인천공항철도,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다수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중에 있어 개발 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방치시 무분별한 난개발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낙후 주거지인 청파, 원효로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대규모 개발 사업과 도시계획시설사업 등 인근 지역의 미래 도시 구조를 반영하고 성공적인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용 가능한 사업 방식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청파·원효로 일대를 대상으로 낙후지에 적용가능한 정비사업에서부터 양호한 저층주거지 보전을 위한 휴먼타운까지 적용가능한 사업방식을 다각도로 검토,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광역적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검토 용역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청파·원효로 일대 검토용역은 뉴타운 등 전면철거 재개발사업의 무분별한 확대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맥락의 단절, 기존 커뮤니티 해체 등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생활권 단위의 주거환경을 입지적 특성에 따라 단계별로 개선하거나 보전할 예정이다.

또 용산구는 검토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외부전문가 전문적인 검토를 피드백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창출하고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관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현재 개발압력이 거센 검토용역 대상지에 지분쪼개기 등 과도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있으나 검토용역 결과에 따라 입지 특성에 맞춰 개발방식을 적용하거나 또는 개발행위허가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용산구 도시개발과(☎2199-7450)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