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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제2전기 협력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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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보듬기'로 동반성장 행보

김승연 한화 회장이 1일 열린 협력사 초청 음악회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1일 열린 협력사 초청 음악회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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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오현길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동반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승연 회장은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초청 음악회 행사 리셉션에서 "올해는 회장 취임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같이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협력사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등을 할 것"이라며 "협력사에 대한 기술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협력사 대표와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김승연 한화 회장이 협력사 대표와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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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12년 동안 교향악 축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협력사 임직원을 초청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김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으며, 김 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고위 임원은 "올해는 취임 30주년을 맞는 의미가 남다른 해인 데다, 그만큼 회장님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협력사 50곳 대표 및 임직원 150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150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협력사 대표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일일이 악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분이 두터운 협력사 대표들과는 어깨동무를 하는 등 소탈한 성격을 드러냈다.

리셉션 시작에 앞서서는 "초청 공연이 클래식인데 난 사실 뽕짝(트로트)이 더 좋다"고 말해 행사장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아울러 협력사 대표·임직원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격려하는 등 동반성장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50곳 대표와 한사람씩 기념사진을 찍었다. 기념촬영 후 각 협력사 임직원에게는 프라자호텔 숙박권과 호텔 레스토랑 이용권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다지며 동반성장의 믿음을 실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화는 앞으로 여러분과 단순한 사업관계를 넘어 한 가족처럼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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