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퇴직후 10년간 학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384,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65% 거래량 68,428 전일가 382,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百, 가정의 달 앞두고 '얼리 기프트' 행사 진행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포츠·아웃도어 강화…젊은 고객 유치 나서 신세계 아카데미, 여름학기 개강…웰니스·재테크·키즈 강좌 확대 가 퇴직한 임직원들의 자녀에게 중·고·등학교 학자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기존 임직원의 자녀학자금 제도 대상자를 확대한 것으로, 우선 15년 이상 근무한 임원과 20년 이상 근무한 부장급을 대상으로 장기근속 임직원 총 68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자녀가 대학생인 경우 연간 1000만원까지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특히 2002년 이후 퇴직한 임직원들까지 소급해 지원키로 했으며, 회사 측은 앞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자체 분석 결과, 회사를 퇴직한 임직원 자녀의 평균 나이는 임원급은 22세, 부장급은 18세로 학자금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집계된 것이 이번 제도 도입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퇴직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자녀 학자금 마련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퇴직 후 노후 대책을 많이 생각하는데 그 중 자녀 학자금 걱정이 으뜸"이라며 "신세계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이 선행돼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고객을 최고로 섬기는 고객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인사담당 김군선 상무는 "두 자녀를 둔 임직원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들어가는 학자금이 최대 9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가장 큰 부담이 되는 학자금을 회사가 퇴직 이후까지 보장해 줌으로써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한 '임직원의 기대가 실현되는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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