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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7주년·식목일 맞아 환경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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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4일 서울역서 소나무 나눠주기…기차 많이 탄 8명 감사패, 글로리 동참 이벤트도

코레일의 글로리엠블렘.

코레일의 글로리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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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KTX개통 7주년과 66회 식목일을 맞아 글로리(GLORY?철도를 열망하는 녹색생활) 환경캠페인을 펼친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기차를 가장 많이 탄 8명에게 감사패를 주고 ▲열차손님들에게 소나무(금강송, 3년생) 나눠주기 행사 ▲글로리운동 온라인 동참이벤트 등 3가지다. 캠페인기간은 1~10일로 행사내용에 따라 일정이 다르다.
코레일은 캠페인을 통해 글로리운동에 동참하는 철도이용객들에게 글로리 발자국(GLORY Footprint)의 후원자 뜻을 담아 소나무묘목과 미니화분을 준다.

KTX개통 7주년 의미에 맞게 임상규(사업가·52·대구)씨, 박창용(소방공무원·38·대전)씨, 강창우(사업가·52·서울) 등 지난 7년간 열차를 가장 많이 탄 7명의 고객(누적이용횟수 기준)과 철도애호가 이상민 국회의원(재선·대전 유성) 등 8명에게 감사패를 준다.

임씨가 지난 7년간 기차를 탄 횟수는 1886회에 이른다. 휴일을 빼고 날마다 한번 이상 탄 셈이다. 전체 이용거리는 44만7657.1km. 맞벌이부부인 박씨는 2005년 결혼과 함께 KTX를 타게 됐다. 그는 근무처(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날을 빼고 매일 KTX를 탄다. 철도마니아인 강씨는 비즈니스카드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활용해 열차를 탄다.
이 의원은 2004년 4월1일 KTX 개통과 함께 의정활동을 시작, 지금까지 대전~서울 구간을 매번 KTX로 오갔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 이상민 의원, 최다이용객, 글로리 위원 등은 4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서울역에서 금강송 3년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 자리엔 김민종, 로버트 할리, 박상면 등 코레일 홍보대사도 함께 한다.

배우 김민종은 올해 초 드라마 ‘아테나’ 촬영 중 경주~서울 간을 폭설에도 안전하게 운행된 KTX 덕을 봤다.

광주에서 사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서울방송 일정에 무조건 KTX를 탄다. 배우 박상면씨는 철도의 본산이 된 대전이 고향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배우이자 만능엔터테이너로 국민철도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1~10일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선 글로리운동 동참자 중 100명을 추첨해 꼬마화분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글로리는 안정·정확·환경 친화적인 철도를 이용하자는 것”이라며 “기차를 타는 게 지구온난화를 막는 애국운동”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철도이용객들은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GLORY Footprint 후원자로 해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나무를 나눠 주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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