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소득이 높을수록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소득대비 원금 상환액을 의미하는 원리금상환액비율(DSR)을 분석한 결과 가계 부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상위소득계층(3~5분위)의 경우 9~12% 수준인 반면 최하위 소득계층 DSR은 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득 계층은 하위 20% 이하를 1분위, 20~40% 이하를 2분위 등으로 20%씩 나눠 5분위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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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고서는 최하위 소득계층의 경우 DSR이 높지만 부채 보유가구가 해당 계층의 25% 수준으로 소수인데다 전체 부채금액에서의 비중도 3.8%로 미미한 정도 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0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의 53.6%가 금융 부채를 안고 있으며, 부채 가구 55.4%는 금융 자산 보다 금융 부채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계층별로 살펴보면 가계 부채의 86.6%를 중상위 소득계층이 차지하고 있으며, 소득 하위 40% 이하 저소득층의 부채 비율은 13.4%에 그쳤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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