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가까운 미래에 브라보(Bravo)를 크게 외칠 수 있도록 힘차게 시작합시다."


한국기업데이터(KED)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희수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대표이사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후 4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브라보(Bravo) 경영방침 5가지가 제대로 실행되고 정착된다면 '신용사회 구현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회사 설립취지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제시한 경영방침 5가지(B·R·A·V·O)는 ▲Business Innovation(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Relationship(의사소통 강화) ▲Action(도전과 실천) ▲Valuation(정확한 평가를 통한 시장신뢰 확보) ▲Organization Innovation(작지만 강하고 유연한 조직) 등이다.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운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외적, 대내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신용평가사의 신뢰도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높아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최대 현안인 민영화에 대해서는 "진행이 지연되고 있고 근로여건에 대한 노사갈등도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설립취지와 임직원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업데이터의 민영화 추진목표는 2012년으로 확정돼 있다.


1955년 전북 전주출생으로 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대표는 이날 기업데이터의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청와대 선임행정관·뉴욕 재경관·재정경제부 관세국장·조세정책국장·국세심판원장·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해 세제전문가 이면서도 실물경제에 밝고 국제적 감각까지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 IMF상임이사를 역임하면서 2008년 글로발 금융위기 극복과 G20 서울정상회의의 개최에도 기여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3년인 2014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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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 이준호, 전무 신관호, 전무 류치화, 전무 손영철, 사외이사 유종상씨가 새로운 임원으로 선임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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