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중독 환자가 4~6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봄철에 벚꽃놀이, 야유회, 소풍,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고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에 봄철 식중독 사고가 많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먹는 것이 좋다. 장시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해야 한다. 또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련원이나 식품접객업소에서는 물을 끓여마셔야 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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