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대지진 여파에 부품수급 차질.. 0.1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주가지수는 24일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도쿄전력 등 유틸리티 관련주가 수익성 악화 전망으로 약세를 보였고 자동차주도 부품 수급 차질 우려로 내렸다. 하지만 재건사업 본격화 전망에 따른 건설주의 강세로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았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46(0.15%) 하락한 9435.01엔에, 토픽스지수는 7.15(0.83%) 내린 853.95에 거래를 마쳤다.
AD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하반기 배당금 지급을 유예하면서 14% 급락했다. 닛산자동차는 지진 피해로 40개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에 지장이 있다고 밝히면서 4.6% 내렸고 도요타자동차도 미국 현지 공장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2.7% 하락했다. 반면 일본 최대 시멘트업체인 타이헤이요(太平洋)시멘트는 복구사업에 따른 수혜업종으로 부상하면서 5.2% 상승했다.
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어셋매니지먼트 책임투자전략가는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제한송전에 따른 생산활동 저하로 주가가 내렸다”면서 “투자심리 냉각 역시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