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제창 "박영준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모작 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24일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을 중심으로 영포회 출신, 선진국민연대 출신들의 인생 이모작이 공공기관에서 시작될 모양"이라며 "물가대란, 전세대란 등 서민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측근인사들을 계속해서 억대 연봉 자리에 앉힌다면 현 정권의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지난 3년간 공공기관 간부 10명 중 3명이 대선 캠프에 참여한 인사로, 말 그대로 '보은, 낙하산' 인사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이명박 대통령 집권 4년차, 임기 2년을 앞두고 있어 공기업에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선그룹, 친인척 그룹, 최측근 그룹내외에서 이력서가 난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간 소위 '패거리 자본주의(crony capitalism)'에 충실했던 이 대통령과 박 차관이 갑자기 심경에 변화를 느껴서 공공기관 인사를 공정하게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임명으로 관치의 극치를 보여줬던 민간기업 낙하산 투하 행태를 봤을 때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 인사에 영포회, 선진국민연대의 인사들이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