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않은 약 폐기해주세요"
서대문구, 가정에서 쓰는 불용의약품 안전 폐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가정에 방치돼 있는 의약품을 수거하는 '불용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폐기하는 사업이다.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를 위해 보건소과 동주민센터 약국 대형병원 등에 의약품 수거함 168개를 설치했다.
이렇게 수거된 의약품은 구 보건소와 약사회에 보관했다가 지정폐리물 처리업체를 통해 소각 폐기 한다.
의약품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지만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우리 건강을 헤치는 독이 될 수도 있으며 어린이 등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도 있다.
특히 사용하고 남은 약을 그냥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그 피해는 우리 자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정연훈 의약과장은 “가정에서 비상시 준비한 상비약도 1년에 2~3번 정도는 점검을 해서 용법과 용량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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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지 오래됐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의약품의 경우 약국을 방문하면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알 수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10년 한 해 동안 약 2630kg의 의약품을 수거해 폐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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