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폭발 및 방사능 유출 대책마련 기대에 지난 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관망세가 짙으나 개인이 대형주 위주로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개인은 850억원, 외국인은 53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은 순매수세를 보이다 기타계의 강도 높은 '팔자'세를 앞세워 44억원 가량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주요업종들 역시 대부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전기전자,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1.00%)과 기계(2.26%)는 뚜렷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 516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1종목이 하락세다. 9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