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획재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파악한 1,2월 지방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다. 서울의 경우 2월 25일 현재 자장면은 3921원으로 전월 3828원보다 올랐고 짬뽕 4602원(전월 4501원), 설렁탕 6019원(5909원), 된장찌개 4854원(4671원) 등 음식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용료 8532원(8224원), 목욕료 5213원(4956원)등도 소폭 올랐고 미용료 8832원(8918원) 세탁료 6047원(6065원), 공동주택관리비 7만5220원(8만2101원) 등은 소폭 내렸다.
미용요금은 시도에 따라 등락이 달랐다. 서울(8918원→ 8832원)과 대구(7867원→7787원)가 소폭 인하됐고 1월 1만667원을 하던 대전은 8556원으로 큰 폭으로 내려갔다. 반면 인천은 7938원에서 9300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7012원→7512원),경기(8729원 →9498원) 등이 상승했다.
상하수도,쓰레기봉투료 등 지방 공공요금은 큰 변동은 없었고 도시가스요금이 지역마다 등락을 보였다. 서울(1월 2만5190원→ 2월 2만7236원), 광주(2만7680원→2만8530원), 대전(2만5956원→2만8405원)등이 오른 반면 대구는 3만370원에서 2만8008원으로, 인천은 3만2000원에서 2만7454원으로 각각 내렸다. 부산, 울산 경기 등은 변동이 없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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