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는 첫 공급..6개 지자체로 확대 예정
16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에서 개최된 전기차 ‘블루온’ 업무용 차량 전달식에서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사진 왼쪽)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 오른쪽)에게 모형키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와대에서 차량을 첫 공개한 이후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에 17대를 공급했지만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달식이 끝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회사 관계자는 행사장인 경기도청 신관에서 후문에 설치된 전기 충전소까지 직접 시승하고 차량 충전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향후 울산, 대구, 광주, 전북, 강원 등 총 6개 지방자치단체에 블루온 7대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수원시내 시티투어 노선을 중심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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