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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 실천의 새로운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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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비상(飛上)하는 아름다운 세상 슬로건
-日 구호물품 전달·다문화 가정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산타 복장을 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가운데)과 승무원들이 지난해 12월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지고 있다.

산타 복장을 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가운데)과 승무원들이 지난해 12월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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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를 사회공헌 실천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임직원 릴레이 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임직원릴레이 봉사활동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어린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농촌 지역 등 소외 계층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바자회, 1사1촌 체험활동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사적인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모국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 강진에 앞장서서 구호물품 전달
이번 일본 강진에도 항공업계는 물론 여러 기업들 중에 가장 앞장서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오전 인천~후쿠시마를 운항하는 OZ156편에 기내담요 1500장 및 컵라면과 생수 등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지난 12일부터는 나리타 지점에 생수 및 컵라면 등 긴급구호 물품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일본지역본부 및 재난 지역 지점을 중심으로 복구에 필요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14일 인천~나리타 노선 OZ104편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재난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14일 인천~나리타 노선 OZ104편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재난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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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봉사활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1994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시작한 기내 사랑의 동전나누기 운동은 지난해 7월에는 그 모금액이 50억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캄보디아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와 중국 가뭄 지역에 사랑의 물 저장고 기증 등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저개발 국가의 소외 계층을 돕는 동시에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공헌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의 궁극적인 목표
사회공헌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의 궁극적인 목표기도 하다. 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든다는 회사 문화의 근간이 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기(企)자는 사람 인(人) 밑에 멈출 지(止)로 이루어진 글자임을 강조했다.

이는 글자의 형상이 상징하듯 사람이 없으면 기업은 멈추게 됨을 뜻한다. 금호아시아나의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박 회장은 주장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름다운 기업의 정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은 우리 그룹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라며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연초 신년사를 통해 다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심화시키고, 항공업의 특성과 기업이미지에 맞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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