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15일 "JGTO가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당한 회원들을 돕기 위해 14일 이사회를 열고 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조치는 1995년 한신 대지진 사태 이후 두 번째"라고 전했다.
JGTO는 또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도켄홈메이트컵을 비롯한 모든 대회를 한 달여간 개최하지 않기로 하고 사고 수습에 동참할 계획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역시 지난주 요코하마PRGR레이디스컵 1라운드 직후 중단한데 이어 이번 주 가고시마현에서 열릴 예정이던 T포인트레이디스도 취소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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