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워스골프장에서 열린 태비스톡컵 첫날 포볼 경기(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에서 아준 아트왈(인도)과 짝을 이뤄 8언더파 64타를 쳤다.
티 샷이 다소 흔들리면서 18홀 가운데 페어웨이안착률이 57%에 그쳤지만 14차례나 그린을 적중시켜 필드 샷은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들어 그린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즈는 그러나 나이키 메소드 퍼터를 들고 나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여전히 퍼팅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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