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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태비스톡서 ' 샷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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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친선골프대회에서 샷을 점검하고 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워스골프장에서 열린 태비스톡컵 첫날 포볼 경기(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에서 아준 아트왈(인도)과 짝을 이뤄 8언더파 64타를 쳤다.
미국의 아일워스와 레이크노나골프장 회원들간의 친선경기에서 올해는 알바니와 런던의 퀸우드골프장이 합류해 4팀 간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대회다. 우즈는 알바니팀으로 출전했다. 우즈는 특히 지난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는 '부활 샷'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티 샷이 다소 흔들리면서 18홀 가운데 페어웨이안착률이 57%에 그쳤지만 14차례나 그린을 적중시켜 필드 샷은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들어 그린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즈는 그러나 나이키 메소드 퍼터를 들고 나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여전히 퍼팅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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