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는 배우 엄태웅을 새 모델로 선정해 1년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밀레가 정통 산악인이 아닌 대중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밀레는 정통 등산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왔으나, 최근 들어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엄태웅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이사는 "엄태웅이 배우 활동을 통해 쌓은 활동적이면서도 친근한 모습이 밀레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면서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에 대중성을 더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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